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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A 이틀차

나 어쩌면.. 좀.. 29살을 그 누구보다 잘 즐기고 있는 거 아닐까

29살이 주는 그 자기효능감에 감탄하면서 살고 있다. 다 나보다 아기같고,, 일하는 노동자들을 봐도 다 아가같고.. (도대체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..)
그러다 보니.. 무서울 거 없이 기세 등등하면서 잘 살고 있다.. (아직까지…)
그러다가 또 해내야 하는 일이 생기면 나 29인데 이것도 못해?? 너 29이야 책임져야지!! 하면서 또 생각을 고쳐먹는다.
내일 주말인데 .. 뭐하지 .. 생각하는건 대전이나 여기나 똑같다. 또 어딘가 갈 계획을 세우겠지..
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건 여기나 저기나 똑같다. 중요한건 그 시간을 어떻게 바라보고 마주하냐의 차이아닐까.
한국에 돌아가서도 익숙함에서 느낄 수 있는 새로움, 설레임.. 뭐 그런거를 좀.. 찾아봐야겠다.

그리고 나 생각보다.. 영어.. 농담도 다 알아듣고.. 농담도 던지고.. 공항에서 개지랄떤게 효능을 아주 톡톡히 하고 있음. 고마워요 에어캐나다 내일은 아침에 마트를 좀 댕겨왔다가 저녁에 쥠을 다녀와서 시차적응을 좀 지대로 해봐야겠다…

02

꺆 다음주에 이재연교수님 뵐듯 >_< 너무 너무 설레고 재밌을 것 같음.

03 music library

여기엔 음대가 있는 것 같은데, 알고보니 집 앞이었음.. 뮤직 라이브러리라고 온갖 음악과 관련된 책들을 한곳에 모아놓은 곳이다. 재밌더라
엘피가 많지는 않지만 들어도 되는거 같고.. 암튼 종종 아지트처럼 사용해봐야겠음.

04 내 살길은 내가

생각보다 쏘타의 어떤 기기들이 있는거 같진 않고,, 내가 사부작 사부작 플랜 짜서 혼자 해내야 할 것 같음. 뭐.. 연구가 다 그렇지 뭐
암튼.. 자율학습이라는거 참 어렵다. 어렸을 때는 자율학습을 원했는데, 또 나이 드니까 자율학습이 좋으면서도 누가 갈길을 알려줬으면 좋겠고,, 적당한 밸런스를 갈망한다.
그래서 어드바이저가 있는거겠지. 아니카 선배님 저 좀 잘 지도해주세요